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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09/09/0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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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음...

토/일 모두 알바를 했네.
참... 하면서도 괜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아! 일하는 것이 부끄럽다기 보다는 왠지 나이때문에....ㅠㅠ

그러고보니 지금은 알바정도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것 정도이지만,
더 먹어서 직장/일 구할때 이런 느낌 받으면 어떠려나.... 와... 생각만 해도 끔직하네;;;

핫도그(닉네임처리-_-v)덕분에 알게되어 작년에 한번 올해 한번이네.
다만, 올해는 토요일도 해봤다는 것.
걍 시간 보내는 것보다 뭐랄까 구경하는 기분으로?ㅋㅋ

혹시 모르니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일 별 일의 량/범위/방법 등을 요약해보자.
1. 토요일
    - 알바 인원 : 3명, TEPS본부장 외 아무도 안옴(본부장이 .... 나보다 어릴려나?;;;;;).
    - 집합 시간 : 오후1시 (13시).
    - 집합 장소 : 학교 (정확하게....는..)
                       아... 나 같은 사람이 분명히 있을 듯. 일단 학교에는 도착했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
                       사전에 고지 문자를 수신했을 텐데 그 번호로 전화해서 어디로 가야할지 물어본다.
                       절대 전화 안온다...-_-
    - 하는 일 : 반별 고사장 식별 태그 걸기 및 좌석/기타 총 4개의 부착물 부착(스카치테이프)
    - 소요 시간 : 빠닥빠닥하는 사람들만 모이면 30분이내 가능. 좀 느릿하면 1시간~1.5시간 소요.
                       내가 거의 반했네. 같이 있던 애들(내가 나이가 훨<ㅜ.ㅜ> 많으니) 놀라던데...쿨럭;;
                       다 붙이고 나면 끝 -_-. 빠닥빠닥 움직이면 이마에 땀 송글 맺힐 정도.
    - 수당 : 20,000원
    - 난이도 : 하

2. 일요일
    - 알바 인원 : 8명, TEPS본부 요원 2~4명, 감독관 26~30명(고사실 수 비례)
    - 집합 시간 : 오전 8시
    - 집합 장소 : 사전에 지정된 고사장 본부로 가야 하는데, 모를 경우 고지 문자 송신인에게 전화로 문의.
                       혹은, 2~3층 교무실 근처, 회의실 근처 보면 적혀 있음.
     - 하는 일 : 1층에 안내 데스크 설치(책상2~3개 위치 시키고, 응시자별 고사장 위치/기타 부착물 부착)
                     고사장 본부에서 감독관들이 고사실별로 가져갈 시험지/담안지 분류 작업
                     그 외 TEPS본부 요원이 시키는 잡일(별로 없음, 있어봤자 부착물 부착)
                      각 층별 담당 구역을 정해주고(TEPS본부장) 자신의 구역으로 가서 시험 끝날 때까지 대기.
                      신분증(학생증) 안가져온 학생 고사 본부로 데려가서 처리,
                      시험 도중 여분의 답안지 요청/화장실 가려는 학생/방송 사고시 대처 문의 등
                      예외 적인 상황 대응, 발생 안할 경우 걍 앉아만 있음.
                      시험 끝나고 부착물 탈착, 고사장 본부에서 감독관들의 제출하는 시험지/답안지 체크 및 분류.
                      빠닥빠닥 안움직이는 사람들만 모였다면... 부착물 제거시 소요시간 증가;;
    - 소요 시간 : 오전 8시 집합 ~ 오후 1시(이내).
    - 수당 : 3만원
    - 난이도 : 하
    - 기타 : TEPS본부 요원이 어리버리 하면 짜증난다.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왔다갔다... -_-;;
               짜증나는 감독관 있을 수 있다. 뭐 나야... 나이가 많으니...
               나보다 어려보이는 감독관이 있기도 하고..... (그래도 외관<?>은 학생 같은지....;;;으아..)
               뭐랄까 심부름 하는 기분이랄까?;;

결론적으로 토요일 알바가 시간당 단가(?)가 더 쎈듯하고,
마음이 더 편할 듯하다.
일요일에는 시험 응시자(학생들)가 물어봐도 대답 못해줄 경우도 있고
(펜을 안가져왔어요. 화장실 어디에요? 시험 언제 끝나요? 몇시에 시작해요? 등등등;;)
짜증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하지만! 토/일 모두 굉장히 쉬우니
5만원이라도 벌고 싶으면 무조건 지원하고 고~

요즘 부모들은 정말 대단하더라. 운동장에 차가 한가득;
시험 시간전에 와서 끝나도 데려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네;;

P.S.
미니 원피스 입고 안내 데스크에 앉아 있던 여자 본부 요원이란....참...;;
여름이니까 그랬겠지......  옷도 디게 얇고...... 다 비치...

오해 반사

2009/09/07 01:04 2009/09/07 01:04

너의 길을 걸어라.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말하게 내버려 두어라. (Segui il tuo corso, e lascia dir le gentil) - 단테, '신곡' [연옥]편 제5절 - by 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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