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04/11 17:04
Filed Under Story/Memory

여전히 믿음이 부족했고
다급할 때만 당신을 불렀음을
여전히 게으르고 냉담했고
기분에 따라 행동했음을
여전히 나에겐 관대했고
이웃에게 인색했음을

여전히 불평과 편견이 심했고
쉽게 남을 속단하고 미워했음을
여전히 참을성 없이 행동했고
절제없이 살았음을
여전히 말만 앞세운 이상론자였고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였음을
용서하소서 주요

- '또다시 당신앞에' 중에서

이것도 누군가 내게 줬던 쪽지인데...
찾아보니 이해인 수녀가 작성한 사순절시 였구만...
2010/04/11 17:04 2010/04/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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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길을 걸어라.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말하게 내버려 두어라. (Segui il tuo corso, e lascia dir le gentil) - 단테, '신곡' [연옥]편 제5절 - by 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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